안유신 기자 기자 2017.04.13 06:46:53


[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는 지난 11일 '발달장애인 참여 쉬운뉴스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가평 지역 첫 감수활동을 호산나대학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수활동엔 가평지역 호산나대학 소속 발달장애인 감수위원 8명이 참여했다.
이번 가평 지역 쉬운 뉴스 제작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이 지원하고, 미디어 NGO 휴먼에이드와 발달장애인 취업사관학교로 알려진 호산나대학이 함께하는 공동프로젝트다.
조성훈 휴먼에이드 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원마련을 통해 쉬운뉴스 제작을 위한 발달장애인 감수위원을 양성하고, 이 사업이 발달장애인 미디어 관련 정규직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는 가평 지역 외에도 서울 송파, 은평, 김포 등 총 4개 권역에서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30여명의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또 지난 7일에는 사회적기업 샤프에스이(대표 김남기·박성환)에 발달장애인 정규직 감수위원 4명이 채용돼 첫 근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