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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지역 축제 선망의 대상으로

전정환 정선군수 12일 이창희 진주시장에 자문 구해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4.12 16: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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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축제 사상 최초로 유료화에 성공한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해 정선군이 벤치마킹한다. 강원도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이 올해 유망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전정환 정선군수가 나섰다.

12일 공무원, 축제 관계자 등과 함께 진주시를 방문한 전 군수는 남강유등축제 관련 정책과 시민들의 참여 비결에 대해 이창희 진주시장을 만나 자문을 구했다.

이창희 시장은 전 군수를 반갑게 맞이하고 "정선군에 남강유등축제의 유료화 운영과 노하우를 적극 제공할 것"을 지시하고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바람은 지역축제가 유료화로 돌아서야하는 필수적인 정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기간 동안 전국 20개 지자체가 벤치마킹 등 유등 러브콜을 했왔다"며 "축제 이후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이 방문한데 이어 논산시, 전주시 등이 유등축제 벤치마킹을 위해 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며, 새롭고 다양한 7만 여개의 유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