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철강소재 전문기업 대호피앤씨(021040)는 미국 포드자동차로부터 CHQ(냉간압조용강선) 와이어 품질승인을 최종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대호피앤씨는 우량 글로벌 브랜드 거래처 확보뿐 아니라 자동차시장이 큰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대호피앤씨의 CHQ와이어는 일반적으로 열간압연된 원소재에 △산세피막 △신선 △열처리 공정을 통해 자동차 부품, 일반산업기계 및 전자부품에 적용되는 △볼트 △너트 △베어링 △스크류 등 각종 철강단조제품의 원소재다.
냉간압조방식의 제조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냉간 성형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엄격한 품질수준을 준수해야만 양산 가능하다.
이번 품질승인 획득으로 대호피앤씨는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인 아오야마(AOYAMA)를 통해 올 6월부터 정식 공급하면서 매월 고정적인 수주물량에 대응할 전망이다.
대호피앤씨 해외영업 관계자는 "당사의 제품은 철강 원소재인만큼 포드자동차에 납품되는 부품은 아오야마가 최종 제조해 납품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상적으로 품질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매월 고정적인 수주물량 확보로 지속적인 영업망이 형성된다는 측면에서 영업적 가치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