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맥스로텍이 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ant, BW) 발행을 통한 생산시설 확대와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선다.
산업 자동화용 기계 및 로봇 전문기업 맥스로텍(141070)은 지난달 31일 150억 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BW로 유입된 자금은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엔진 핵심부품 등 고정밀 자동차 부품 사업에 투자될 계획으로 회사는 한층 안정된 매출 및 사업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또한 고금리 단기 차입금 상환으로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맥스로텍은 최근 상용차 생산 기업과 신모델 엔진 부품에 대한 확장 생산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최근 추가로 확보한 신규 고객사와 엔진 핵심부품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생산 라인 증설 및 신규 고객사의 엔진 핵심부품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를 전개한다.
신규 고객사와는 계획된 엔진 부품 외에도 공조용 엔진 등 중장비에 탑재되는 산업용 엔진(별도 제품) 부품 개발 및 생산도 진행할 계획으로, 빠르면 올해 내 양산을 목표 삼아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김인환 대표는 "기존 겐트리로봇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더불어 엔진 핵심부품 사업의 본격적 확장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산업기술 R&D 중점투자전략 기술이자 4차 산업 혁신기술로 꼽히는0 3D 프린팅 기술 기반 금속 3D 프린팅 장비 출시도 목전에 두고 있어 올해는 회사의 본격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