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사단법인 휴먼인러브가 11일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부터 전국 각 지역 대학생에게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강사'를 양성하고, 대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대학생 강사는 향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기업가 정신 교육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과 인식 개선 활동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김영후 휴먼인러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대학생들이 학교와 지역 사회의 변화를 만들고, 지역사회 소외계층 청년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정신 교육 강사로 성실하게 활동한 대학생 강사들에게는 저개발국가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금기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2015년부터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매년 교육콘텐츠와 교육방법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을 거들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휴먼인러브와 대학생 청년강사를 양성해 전국 중·고등학생들이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