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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진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방산주 부각'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4.12 1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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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산주가 오름세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불안이 이어지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9시55분 현재 빅텍(065450)은 전일대비 5.47% 상승한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항공모함 칼빈스호가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에는 29.88% 급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페코(013810)(9.79%), 이엠코리아(095190)(1.73%) 등이 오름세다. 

반면 한화테크윈(012450)(-0.10%)과 LIG넥스원(079550)(-0.36%), 휴니드(005870)(-0.39%)는 소폭 내림세다. 

10일 미국 칼빈슨 항공모함의 한반도 배치, 북핵 도발 우려 등이 부각돼 급등했던 방산주는 지난 11일에는 주춤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이날 다시 강세다.

미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북 군사행동을 벌일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한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