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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재무 안정성 확보·업황 회복 기대감에 '순항'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4.12 09: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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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팬오션(028670)이 오름세다.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팬오션은 전일대비 3.71% 오른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팬오션이 세계적 곡물기업 '카길'을 롤모델로 삼고 재도약에 나섰다. 팬오션은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고, 글로벌 해운시황도 급격히 회복하고 있다. 

추성엽 팬오션 사장은 "법정관리를 졸업한지 2년째다. 하림그룹에 인수된 이후 재무적으로 안정돼서 너무 좋다"며 "해운시황은 지난해 바닥을 쳤고 내년에는 완벽한 회복세를 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어 "벌크선운임지수(BDI)가 올해 높을 때는 1200, 1300까지 오르고 있다. 등락을 감안하면 900대를 올해 BDI 평균으로 보고 있지만 더 오를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