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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4개 단체, 정유재란 재조명 위해 뭉쳤다

해룡면 등 지자체 포함 사료 활용 위한 인프라 구축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4.12 08: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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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순천시는  정유재란 역사 재조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역사문화연구원 마루와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정유재란 역사연구회, 해룡면 등 지역 4개 단체 및 지자체는 정병희 전남도의원과 박계수 순천시의원 등과 함께 정유재란 관련 연구 및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관련 사료 및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정유재란이 발생한 1597년 이후 순천 인근에는 관련 사료들이 산재해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마루(이사장 김윤주)는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 사업자로 선정돼 역사 알림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정유재란 역사연구회 역시 '2017 시민대학 정유재란 역사탐방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소장 장채열)는 30여년 전부터 '한얼답사회' '문화유산 방문교육' 등을 운영한 주체로 올해 '수군 재건길 따라 걷기'를 통해 지역 사회의 관련 역사 연구 및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순천시 해룡면(면장 양정길)은 지역의 다양한 역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존하기 위해 협업에 나선 입장이다.

협약을 통해 4개 단체와 지자체는 협의체를 구성,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육상과 해상에서 왜군 1만5000명과 2개월에 걸쳐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순천왜성 등 전적지를 알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사업과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자치단체별로 이충무공 유적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순천지역은 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정유재란 역사정립 및 재조명에 한 발 앞서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천시는 정유재란 전적지, 동북아 3국 평화공원 조성 등 문화유산 보존 및 복원 정비에 350억원과 2085m에 이르는 대규모 토성인 해룡산성 복원정비를 위한 6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문화재청에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