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인 진주시가 지난 5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1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은 농산유통과 원예수출농단을 비롯한 생산자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간담회와 수출농산물 홍보·시식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개척단은 진주시 농산물의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수출상담회를 통해 2개사 11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4월 말까지 매향 딸기 3만달러 어치를 수출하기로 했다. 또한 파프리카는 향후 수출 관련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 품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신시장 개척에 공격적인 시책을 펼쳐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은 매년 3~4회 해외시장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시장개척단장으로 참가해 미국, 캐나다 농산물 특판전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