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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치해 전 서귀포 교육장 유족 전남대에 기금 1억원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4.11 2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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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 백치해 전 제주 서귀포 교육장 유족들이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에 발전기금 1억원을 내놨다.

고인의 배우자 이경의(71) 여사와 사위인 김성준 전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11일 오전 전남대학교 총장실에서 정병석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을 전했다. 

이경의 여사는 "젊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남편의 유지를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얼마 되지는 않지만 전남대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고인의 가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