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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여성친화 특화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

김성태 기자 기자  2017.04.11 1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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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으로 휘파람 불 듯 신명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북구는 안전하고 넉넉한 여성친화도시 북구 조성을 위한 '2017 여성친화마을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안전, 여성 역량강화 및 돌봄 등 여성수요를 반영한 5개 특화사업을 선정, 총 예산 3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4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마을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여성친화 골목길 조성(신안동주민자치위원회) △따순마을 안심골목 조성(양산동주민자치위원회) △우리동네 모모가정(첨단2제일풍경체입주자대표회) △동림골 어울림(동림동푸른마을3단지입주자대표회) △동화구연과 함께하는 양말인형 스토리(글로벌메카평생교육원)  등 5개 사업이다.

'여성친화 골목길 조성'과 '따순마을 안심골목 조성' 사업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길 조성을 위해 LED 및 안전벨 설치, 담장 채색, 안심골목 주민협의체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모모가정'과 '동림골 어울림' 사업은 함께 모여 체험학습 및 텃밭 가꾸기, 더불어 나누며 숨은 인재 발굴하기(공동밥상) 등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로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동화구연과 함께하는 양말인형 스토리' 사업은 동화구연 및 양말인형 지도사 과정을 운영하여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6년 재지정을 거쳐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