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광양시 중마버스터미널이 호남권 버스터미널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우수등급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시설물에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 시설물임을 입증하는 제도로, 이번 광양시 BF인증은 전국에서는 7번째이다.
그동안 시는 BF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억8000만원을 투자해 중마버스터미널의 접근로, 화장실, 매표소를 정비했다. 아울러 자동문 및 음성유도장치, 안내판 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방기태 시 교통과장은 "중마버스터미널은 2002년에 건축되어 시설 노후 등으로 교통약자가 이용하기가 불편하여 시설을 개선했다"고 설명하면서 "BF인증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교통약자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