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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생보사, 다양한 구조 변액연금 상품 개발 나서야"

안전자산 선호 경향에 변액연금 수요↓…신상품 고민해야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4.10 1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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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요가 정체되는 변액연금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생명보험사(생보사)가 다양한 구조의 변액연금 상품 개발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투자형 상품인 변액연금은 저금리 속에서 경쟁력을 가지나 수요가 정체됐다"며 "이는 금융소비자의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실제 안전자산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2013년 56조원에서 2016년 104조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80조원에서 67조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생보사들은 장기 유지 시 혜택을 입는 상품,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연금수령액을 보증하는 등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 중이다. 또 일부에서는 금융소비자 위험선호도 변화를 고려한 ELS 변액보험을 출시하는 등 수익구조 다양화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금융소비자가 선택 가능한 투자 대상은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펀드 등 전통적인 펀드 상품이 주류다. 

김 연구위원은 "수익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인기가 있다"며 "고령화 영향으로 연금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생보사는 위험선호도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상품전략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