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일부 음료 군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차 전체 음료 가격은 0.7% 정도 오를 예정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공차의 국내 론칭 5년 만에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높아진 원자재, 인건비, 기타 관리비 등 매장 운영을 위한 직간접 비용의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국가개황 전문통계 사이트 인덱스문디(INDEXMUNDI)의 지난 5년간 국제 차(茶) 시세에 따르면 주요 원료인 잎차의 ㎏당 단가는 연평균 약 6.5%씩 상승, 2013년 대비 올해 기준 2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부 품목 가격인상과 함께 사이즈 간 가격 불균형도 조정한다. 가격이 조정되는 품목은 전체 10개 음료군 57개 음료 중 △밀크티 군 △공차 스페셜 군 △오리지널티 군이다. 토핑 군은 사이즈에 따라 가격을 조정한다.
공차 대표 음료인 밀크티군은 차이밀크티를 제외하고 100~200원 인상, 공차스페셜은 5개 품목 모두 100원씩 인상된다. 또 오리지널 티는 전 품목을 200원씩 인하하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34개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공차의 가장 인기있는 음료와 토핑의 조합으로 구성된 6개 추천 음료 '베스트 콤비네이션'은 기존 '블랙 밀크티+펄' '타로 밀크티+펄'에만 적용되던 500원 할인 혜택에서 6개 전 품목을 300원씩 할인해줄 예정이다.
김지영 공차코리아 마케팅실 이사는 "그간 매장 운영을 위한 직간접 비용의 변화를 시장 상황 등에 고려해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지속적인 증가에 부득이하게 가격을 일부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음료 간 가격 차이와 일부 제품에만 적용되는 가격 할인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고자 가격 정책 표준화를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