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이(023430)가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햇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심의일부터 3일 이내에 상폐 여부를 결정한다.
아이이는 정해진 기한을 넘긴 후에야 감사보고서를 제출한데다 지난달 29일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으로부터 범위제한에 따라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들었다. 감사의견이 거절된 기업은 곧바로 거래소가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
상폐에 관한 통지를 받은 기업은 7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이는 이날 상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상폐 유무에 대한 거래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이 관계자는 "일부 투자건에 대해 적합한 감사 증거를 입수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감사의견 거절 통보받은 것이라며 이의신청을 접수했다"며 "게임 비즈니스와 모바일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사업이 활발하고 자금도 원활히 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이는 국내 주유소사업, LPG사업, Oil사업, 전기자동차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계열회사인 스마트포스팅을 통해 모바일 광고사업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