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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쉬운 해외인증 지원한다

수출 기업 신속지원 목적, 제출서류 간소화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4.07 1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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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자율선정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역전략산업군에 포함된 기업을 비롯해 중국수출피해기업,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0%이상 증가한 기업, 수출계약 체결기업 중 인증이 시급기업, 국가 R&D 성공기업 중 한 가지 이상 충족하면 된다.

기존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은 신청에서 지원까지 2개월이 소요되었지만 동 사업을 통해서는 1개월 이내에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서류도 간소하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CE, FCC, ANSI 등 해외규격인증(307개) 획득에 필요한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 소요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며 기업당 4건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규모에 따라 25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는 지방청에서 서류 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 후,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진행해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김진형 청장은 "광주전남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가전, 조선, 농생명 분야의 중소기업이 해외인증을 쉽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