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ㆍ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자율선정프로그램'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지역 전략산업군에 포함된 기업, 중국수출피해기업,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0%이상 증가한 기업, 수출계약 체결기업 중 인증이 시급기업, 국가 R&D 성공기업 등에서 하나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기존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은 신청에서 지원까지 2개월이 소요됐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1개월 이내에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제출서류도 간소화시켰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CE, FCC, ANSI 등 해외규격인증(307개) 획득에 필요한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 소요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당 4건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규모에 따라 25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exportcenter.go.kr)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진형 청장은 "광주·전남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가전, 조선, 농생명 분야의 중소기업이 해외인증을 쉽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