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사무총장 안유신)는 6일 샤프에스이와 함께 추진한 쉬운 뉴스 제작 발달장애인 감수위원 직무교육을 마친 4명이 샤프에스이 정규직 사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 미디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는 NGO 휴먼에이드와 사회적기업 샤프에스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쉬운뉴스 만들기 특별프로젝트로 실제 발달장애인이 감수위원으로 참여해 주목 받았다.
교육과정은 지난달 23일부터 2주 동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휴먼에이드와 샤프에스이의 전문강사진 등이 함께했다. 교육을 수료한 4명의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들은 사회적기업 샤프에스이의 정규직으로 채용돼 쉬운뉴스 제작 감수위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프로젝트 공동파트너인 김남기 샤프에스이 대표이사는 "샤프에스이가 추진한 발달장애인 감수위원 정규직 채용은 앞으로 험난한 여정이 될 수도 있지만 발달장애인 미디어분야 정규직 일자리를 만드는 귀한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유신 휴먼에이드 사무총장은 "약 1년 전 첫 사업을 시작할 때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발달장애인 첫 정규직 채용을 확정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과 지자체로부터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만큼 더 큰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휴먼에이드는 발달장애인의 미디어 제작 참여를 통해 이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정보소외층을 위한 미디어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시민단체다.
오는 24일 발달장애인 미디어 일자리 창출 방안 논의를 위해 열리는 휴먼에이드 제4차 정책포럼은 더 많은 발달장애인 미디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인의 인생과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