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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에너지화학, 미국 시리아 공습…유가 상승 기대감에↑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4.07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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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H에너지화학(002360)이 미국측의 시리아 공습 임박에 강세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국제 유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셰일가스(Shale Gas) 가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H에너지화학은 전일대비 3.26% 상승한 1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셰일가스는 지하 2~4㎞ 지하 암석층에서 추출되는 천연가스로 혁신적 시추기술 개발로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다. 미국 자회사인 SH에너지 USA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미국에서 셰일가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은 알아사드 정부의 반군 지역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응해 시리아 공군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며 무력 개입에 나섰다.

AP 통신은 미군이 시리아 공군기지에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 60발을 쐈다고, 미국 관리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 4일 시리아 북서부 칸샤이쿤의 반군 장악 지역에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 공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숨졌다. 공격에 사용된 화학물질은 사린가스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