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그곳] 커피 볶는 내 솔솔 '2017 서울커피엑스포'

9일까지 4일간 신제품 전시부터 교육세션, 디저트 컬렉션 마련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4.06 18:38: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우리는 부품을 수입해서 국내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14온스(oz)당 10잔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돼요. 3주 뒤부터 배송 가능합니다."

6일 삼성동 코엑스 1층 A·B홀이 커피 볶는 고소한 내로 가득 찬 가운데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이들의 설명이 귀에 꽂힌다. 

이곳에서 열린 코엑스·㈔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한 '제6회 2017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7)'는 오는 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첫날을 포함해 양일간은 바이어와 업계종사자가 방문하는 '비즈니스데이', 주말에는 일반관람객이 오는 '퍼블릭데이'로 나뉜다. 

비즈니스데이지만 자영업자, 예비창업자, 업계종사자 외에도 친구 또는 유모차를 끌고 자녀와 함께 온 부부 등도 간간이 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250개사로 총 800부스가 마련된 만큼 커피는 물론 디저트, 부재료, 커피 장비 등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이 눈에 띈다. 니트로 브루 서버(질소커피추출기), 커피 로스트 컬러 분석기 등 다채로운 제품들이 바이어들의 발을 붙든다.

카페 창업을 앞둔 한솔이씨(32·여)는 "원두와 커피 머신을 보러 왔는데 커피 관련 다양한 제품군에 놀랐다"며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보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상담받은 끝에 한 곳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한 A사 관계자는 "3000곳 이상 업체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다"며 "입소문 난 원두 납품사에서 현재는 직접 제조·판매까지 나섰다"고 설명했다.

참가사들의 다양한 신제품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공간 '민트라벨' 전시관, 올해 첫선을 보인 '디저트 컬렉션' 전시관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쏟아졌다. 디저트 컬렉션은 커피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여러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이다. 

이와 동시에 별도로 이뤄지는 교육세션에서는 '로스팅 구간 조절을 통한 플레이버 컨트롤'부터 '센톤 커피조향사 인증 과정' 등의 강의가 펼쳐졌다.

앞으로도 남은 엑스포 기간 △놓치기는 쉽지만 알고 보면 중요한 라떼아트 스킬 탐구 △실패하지 않는 카페 창업과 성공 운영 노하우 △커피 플레이버 매핑(Sensory Curve) △커핑으로 알아보는 세계의 커피 △에스프레소 추출 트렌드의 변화와 실전 팁 등의 강의가 준비됐다.

'마케팅 스테이지'는 일반 소비자들이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참가사들의 제품을 활용해 올해 트렌드 메뉴를 시연하는 시음회가 진행된다. 

한편 코엑스 내 특별 스테이지에서 동시 진행하는 '2017 달라코르테 미나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WSBC)'에서는 전년도 수상자를 포함한 진출자 64명의 본선·결선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