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세계(004170) 본점은 오는 12일까지 지역 대표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2017 신세계 파머스마켓'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 대표 상생 프로그램인 파머스마켓은 식품 바이어와 산지 생산자가 직거래로 상품을 유통해 중간 마진을 과감히 없앤 것이 특징.
이를 통해 농가에는 도심 백화점의 판로를 열어주고 고객들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자연 그대로의 '좋은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신선식품은 최근 3년간 전체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기록했을 때도 꾸준한 성장세를 잇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세계는 우리나라 최대 참외생산지인 성주에서 첫 수확한 참외와 △부산 대저토마토 △해남 고구마 △김해 블루베리 등 전국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았다.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호두·잣 등 견과류와 식혜·전통장 등 자연발효식품도 함께 마련됐다.
아울러 우리 땅에서 키운 땅콩을 즉석에서 갈아 만들어 제공하는 땅콩버터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에는 농부들이 고객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해 상품 신뢰도를 높이고 시식 행사도 다양하게 열 예정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세계 파머스마켓은 지역 농가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함으로써 △유통업체 △생산자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표 상생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과 스토리를 갖춘 스타급 농수산물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