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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강진군, 문화자원 활용 관광상품 개발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4.06 18: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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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군(군수 강진원)과 손잡고 강진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은 7일 오후 4시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4차산업 구축을 위한 인재 양성을 비롯하여 지역 특화작물 연구개발 지원 및 문화관광 자문 홍보, 다문화 이민정책 및 의료관광 협력지원, 교육, 체험, 행사 등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진이 지속가능한 창조적인 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강진군은 '강진(康津)'이라는 지명이 탄생한지 600주년이 되는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강진은 다산초당과 사의재, 백련사, 병영성 등의 역사문화유적으로 명성이 높지만 최근에는 가우도, 강진만 생태공원, 석문공원 구름다리, 마량놀토수산시장 등 새로운 명소가 조성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강진청자 재현사업 40주년, 경세유표 200주년, 전라병영성 개영 600주년 등 역사적인 전기를 맞아 굵직한 축제와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3년간 정부로부터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강진군과의 MOU 체결과 함께 1박 2일 강진 팸투어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