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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수박바, 30년 만의 변신 "이제 파인트로 즐기자"

홈플러스-롯데제과, 스테디셀러 제품 리뉴얼 통해 고객 만족, 상생 실천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4.06 1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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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롯데제과와의 협력을 통해 '죠스통' '수박통'을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죠스통, 수박통은 지난 30여 년간 국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이스크림 '죠스바'와 '수박바'를 파인트 컵 형태로 리뉴얼한 제품이다. 오리지널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용량은 기존 대비 6배 이상 늘렸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상품은 가격 대비 기대 이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30여 년간 즐겨온 정겨운 아이스크림을 리뉴얼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 역시 인지도 높은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활용해 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의 협업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상품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풀이된다.

죠스통과 수박통은 전국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내달부터는 익스프레스와 365플러스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석지영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고객이 사랑하는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5개월간의 기획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 대형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상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