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명예교수인 박윤수 디자이너가 지난 1일 막을 내린 '2017 F/W 서울패션위크'에 '빅팍(BIG PARK)'이라는 브랜드로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즌 빅팍(BIG PARK)의 테마는 '허밍 인 더 미드나잇(Humming in the Midnight)'으로 박윤수 디자이너의 두 딸 수이·재이 자매의 아트 스튜디오 '줄라이 칼럼'과 함께했다.
밤하늘의 별자리를 형상화한 회화적인 터치와 장식을 더한 의상은 초현실주의를 시처럼 표현했고, 글리터 장식의 베레모와 악기를 손에 들고 나온 모델들이 로맨티시즘을 한층 더했다는 게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의 설명이다.
현재 박윤수 디자이너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명예교수로 멘토링 특강, 패션쇼 초대, 졸업작품 심사 등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박윤수 디자이너는 "패션시장의 빠른 변화에 따라 가기보다 천천히 가더라도 차별화가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간다면 업계에서 인정받고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나만의 가치를 만들고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80년 전통의 패션교육기관으로 패션의 기초부터 현장을 익힐 수 있는 실무 패션교육을 실시하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다양한 현장체험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패션계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