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용하)가 상반기 인재육성 장학생 97명을 선발, 총 95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고교 재학생 50명, 대학생 47명 등 성적우수와 특기생, 소외계층 등 5개 분야 총 97명이 선정됐으며 지급 기준은 공고일 현재 여수시 6개월이상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시민의 자녀로, 고교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읍면동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할 수 있다. 신청자격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장학회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 선발은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장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중 지급된다. 장학회는 최근 정기이사회를 열고 거주제한을 기존 3년에서 6개월로 줄이고 재산세 규제를 건보료 기준으로 삼는 등 대폭 완화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금까지 지역내 성적우수자 및 특기자, 저소득층 자녀 등 총 5133명에게 64억 32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여수지역 내에서는 유일하게 전체 시민을 수혜대상으로 하는 장학회로서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용하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국가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