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당진을 대표하는 봄철 특산물 중 하나인 실치가 제철을 맞이해 미식가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실치는 서해에서 주로 3월 말경부터 잡히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약 두 달 정도만 회로 먹는다. 그 외의 계절에는 뱅어포로 만들어 먹는다.
당진에서는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등 야채와 참기름을 넣어 양념을 한 초고추장에 금방 무쳐낸 실치회무침으로 주로 요리해 먹는다.
실치회무침의 가격은 한 접시에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이 정도 양이면 2~3명이 먹을 수 있다.
한편 실치의 고장 장고항에서는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 간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실치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