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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엘-CJ텔레닉스 콜센터 업무 제휴

고객센터인프라, 컨설팅 서비스까지 총망라

박지혜 기자 기자  2017.04.05 17: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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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합HR기업 제니엘(회장 박인주)과 컨택센터 전문기업 CJ텔레닉스가 5일 오전 CJ텔레닉스 구로 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병종 제니엘 사장과 민병하 CJ텔레닉스 운영총괄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컨택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반의 사항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CJ텔레닉스는 시스템, IT솔루션 등 고객센터 인프라를 지원하고 제니엘은 인력소싱, 채용 등 상담인력 운영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민병하 운영총괄은 인사말에서 "21년 전통과 역사를 가진 제니엘은 1만3000명 이상의 국내 제일의 아웃소싱기업을 운영하는 곳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제니엘의 인력운영 노하우를 배울 것"이라며 "양 사가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에 황병종 사장은 "CJ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이기 때문에 고객센터 인프라에 대해 제니엘도 배울 것이 많다”며 “서로 배우고,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미래 만들 것"이라고 응대했다.

협약 체결에 이어 전산실, 교육장 등 CJ텔레닉스 구로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보냈다.

민병하 운영총괄은 "전산실은 여느 IT 기업 못지않게 시스템이 갖춰졌으며 보안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 투어를 마친 황병종 사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센터 시설이 더 잘 갖춰져 있다"며 "특히 센터에서 진행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실'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센터를 잘 활용해서 고객사에 더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엘은 지난 1996년 창립 이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교육 컨설팅, 인재 파견 등 토털 아웃소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텔레닉스는 CJ그룹의 유통, 물류, 식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의 고객 접점을 담당하고 있는 컨택센터 솔루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