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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 케이블카 공사추진 착착

내년 상반기 상업운행 목표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4.05 15: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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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천시가 관광자원조성과 랜드마크 구축을 위해 6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천바다 케이블카가 올해 연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천시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관계자별 간담회를 갖고 진행상황과 애로사상을 청취했다.
 
건설사업 감리를 맡은 현상윤 책임기술자는 "지난해 토지보상, 민원, 소송 등으로 공사추진이 다소 부진했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가 설치될 수 있도록 견실시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사를 맡은 ㈜대명건설 측도 "요즘 레미콘 품귀현상으로 원활한 조달과 케이블카 와이어로프 시공에 어려움이 있으나 공사기간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관련업체들은 책임성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고품질 케이블카가 조성 되도록 공사추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술자, 중장비, 자재 등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프랑스 포마사에서 제작중인 자재는 운송 기간이 장기간 소요 돼 제품누락과 하자 발생 시 공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사전에 철저한 점검으로 외자재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올해 도비 40억원과 시비 100억원이 확보돼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시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