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알서포트(131370)가 케이뱅크 돌풍에 합류했다. 알서포트의 비대면 영상인증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알서포트는 전일대비 6.89% 오른 2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서포트의 비대면 영상인증기술은 계좌개설, 인터넷뱅킹 보안카드 발급 등 지점 방문이 필수였던 금융 업무를 영상통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중 영업을 시작할 또 다른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도 알서포트의 비대면 영상 인증 기술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고객들도 비슷한 절차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초기에는 도입하는데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신분증 제출과 타계좌 입금 방식을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효율성과 편리성, 신뢰성을 따져봤을 때 영상 인증이 효과적이라고 보고 많이 도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뱅크의 고객증가 속도가 이틀째 가파르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 출범한 이후 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케이뱅크의 수신계좌수는 6만1501건을 기록했다. 수신계좌는 듀얼K입출금통장, 정기 및 예금 통장을 모두 합친 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