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공지능 스타트업 수아랩(대표 송기영)이 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7 북미로봇자동화전(Automate 2017)'에서 '이노베이터 어워즈(Innovators Awards)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매년 머신비전 전문 미디어인 비전 시스템즈 디자인이 △독창성 △혁신성 △사용자 파급 효과 △시장성 △생산력 향상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수아랩은 특히 머신 비전 분야에서 최초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도입해 고속 제조라인에서 실시간 검사를 상용화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문태연 수아랩 이사는 "지난해 머신비전 분야 Global Top 8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더 비전쇼에 참석했을 때, 이노베이터 어워즈 수상자들을 만났었다"며 "올해는 수아랩이 대상 수상자가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시장에서 수아랩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기에 앞으로는 인공지능 및 머신 비전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