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 주가가 강세다.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영업개시 이틀 만에 수신계좌 6만건을 돌파하는 등 흥행하면서 인터넷은행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엣 카카오는 전일대비 2.57%(2200원) 오른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뱅크에 대한 은행업 영위 본인가를 의결할 계획이다. 은행업 본가를 받으면 인가시점부터 6개월 안에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본인가를 취득하면 최종 테스트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시중은행과 비교해 예금이자가 높고 대출금리가 낮은 장점이 있다.
케이뱅크의 정기예금인 '코드K 정기예금'은 연 1%대 중반의 시중은행 금리보다 높은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직장인K 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2.73%로 주요 시중은행보다 1~2%포인트 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