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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찾아가는 장애인 치과 지료 확대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4.05 07: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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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광주·전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전남대학교 치과병원)와 연계,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 충치 치료, 틀니 관리 등의 치과진료에 나선다.

장애인은 일반 치과 병의원 이용이 불편해 구강건강관리를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이동치과 진료차량이 없는 시군 중 7개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장애인 구강진료 이동버스로 직접 찾아가 진료한다.

이동검진 외에도 광주․전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해 진료를 받은 장애인에 대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50%, 중증장애인은 30%, 경증장애인은 10%의 본인부담 진료비를 감면해준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의 치과 진료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보건소, 치과 병의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