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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한민국 게임 트렌드 총망라한 'NDC' 개최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강연정보·일정 공개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4.04 1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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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넥슨(대표 박지원)은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인 '넥슨개발자컨퍼런스(이하 NDC)'의 2017년 일정과 강연정보를 공식홈페이지에 4일 공개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성남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진행되는 올해 NDC는 △아트 △게임개발 △마케팅 △커리어 관련 총 121개의 풍성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한 'NDC'는 올해 11회째를 맞는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다. 지난해 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 사전 참관 신청 7000여명, 강연 누적 참관객 집계 2만여명 규모로 전개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야생의 땅:듀랑고'의 개발총괄을 맡고 있는 이은석 넥슨 디렉터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아울러, 이학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가 인기 1인칭 슈팅 게임(FPS) '오버워치'의 '히어로 생성과정 및 테크니컬 아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슈퍼셀'의 게임리드를 맡은 티무르 하우실라가 '수퍼셀만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특히 에픽게임즈의 인기 VR게임 '로보리콜'의 포스트모뎉 강연과 엔투스튜디오, 조이시티(067000·대표 조성원), 블루홀(대표 김강석) 등 게임개발사의 VR전용 게임개발 및 증강현실(AR) 아트 구현에 대한 발표 등 VR관련 세션이 다수 포함됐다. 

그밖에 넥슨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운영을 담당하는 조금래 홍보실 PD의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법'을 비롯한 △게임 관련 법령 리뷰 2017 △박웅석 디렉터 '예비개발자들을 위한 커리어 세션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준비된다. 

권도영 넥슨 NDC 사무국장은 "올해는 참관객들이 각자 다른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발표와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매년 많은 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응원 속에 11회를 맞이하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