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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채용설명회 1000여명 몰려 성황

4일 12개 공공기관 합동설명회, 지역 14개 대학 참여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4.04 1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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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4일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2017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채용설명회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0개 공공기관과 경남개발공사 등 지방공기업 2개 기관이 참여하고, 경상대학교 등 14개 도내대학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채용계획은 한국토지주택공사 190명, 주택관리공단 110명, 한국산업기술시헙원 103명, 한국남동발전 82명 등 전체 662명이며, 시기는 기관 사정에 따라 차후 결정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2017년도 채용인원과 일정 등 취업정보를 도내 대학생들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기관별 채용요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모의면접 및 컨설팅과 각 기관 채용담당자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공공기관별 채용상담부스를 운영했으며, 도내 대학생들은 공공기관별 인사담당자와 직접적인 면담을 통해 취업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여 학생은 "취업이 어렵지만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꿈의 직장"이라며 "정확한 채용정보를 챙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경남지역 젊은이들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에 취업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남도는 이전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