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채용 확대 분위기 진작을 위해 '2017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조기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선정 대상은 전남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 가동(단 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 중이며, 최근 1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인증패'가 수여되고, 기업당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인증일부터 2년간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운전자금 3억 원, 이자 지원 2.5%) 지원, 중소기업 청년인턴 우선 지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 우수 제품 판로 우선 지원, 청년 수출기업 해외 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신청 기간은 10월10일부터 20일까지다.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바라는 기업은 각 시군 일자리부서에 인증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사실확인·현지실사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줘 민간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토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