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3월부터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중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있는 곳의 관계자에게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급여는 본인부담이 없거나 낮음으로 인한 수급권자의 비용의식 부재 및 의료급여기관의 과잉진료로 부 적정 장기입원이 지속되고 있고 1인당 입원일수 및 입원진료비 등 장기입원으로 인한 재정지출이 지속적 증가추세에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김종태 진주시 행복지원과 생활보장팀은 "질병대비 불필요한 장기입원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의료급여재정의 효율적 관리 및 부 적정 장기입원자에 대한 관리강화를 위해 의료급여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의료급여 예산의 많은 부분을 장기입원진료비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적정진료 유도와 부 적정 장기입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산절감과 함께 실제 의료급여가 필요한 대상자가 적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장기입원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부 적정 장기입원자의 퇴원, 시설 입소 등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적극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