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애플에 7000만장의 곡면 OLED 스크린을 공급한다.
4일(현지시간) 일본 니케이 아시안 리뷰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전자에 7000만장의 곡면 OLED 스크린을 주문했다.
애플이 10주년을 맞는 아이폰 차기작에 삼성 갤럭시S8과 같이 곡면 OLED를 통한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채택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매체는 최근 데이비드 시에(David Hsieh) IHS 마킷 애널리스크가 예측한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부연했다.
시에는 "올해 애플이 7000만장의 OLED를 주문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를 대비해 9500만장을 공급할 능력을 갖췄다"면서도 "7000만대 중 일부는 내년에 공급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