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대표이사 권용원)은 전자단기사채 판매를 시작한 지난 3월31일 당일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해 추가로 물량을 확보한 후 증액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완판된 전자단기사채(전단채)는 현대중공업 전단채로 신용등급 A2, 매수이율 연2.6%, 만기는 4월24일이다.
전자단기사채는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자금을 종이가 아닌 전자방식으로 발행 및 유통하는 상품이다. 최소 납입금액은 1억원 이상(매매단위 1억원)이며, 원리금 상황은 만기에 전액 일시 지급하는 할인채 방식이다.
고강인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이번 전단채 인기의 이유에 대해 "저금리 기조에 고위험상품보다는 금리에 알파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저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투자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단채 및 장외채권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단채 매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HTS 영웅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영업부를 방문해서도 매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