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전라남도교육연수원과 공무원 '교육훈련'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이 직원 교육을 함께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일 '사례로 배우는 계약실무과정(주말반) 1기'를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은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7시간씩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5회 진행되며 광주·전남교육청 일반직공무원 133명이 참여한다. 평일 바쁜 업무로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일반직공무원들을 위해 교육 시간은 주말로 잡은 것. 계약관련 전문지식 습득과 계약 전문성 신장을 통해 청렴한 교육행정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연수시설·콘텐츠 공유를 통한 직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광주·전남교육청이 함께 교육발전을 도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종구 전남교육연수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의 패러다임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며 "추후에도 우수 연수프로그램 공유와 교육훈련 기회 제공, 열린교육과정 확대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