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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호남 대표축제 지원사격

함평 나비축제, 익산 서동축제 등 29건 선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4.04 1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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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완중)이 올해 개최되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사격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올해 호남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가운데 대표적인 29개를 선정해 도로정비 등 인프라와 기타 주요 항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호남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 100여개 중에서 대외 인지도 및 특색, 개최시기, 지역 내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함평 나비축제 등 전남지역 14개 행사와 익산 서동축제 등 전북지역 15건 등 총 29건을 선정했다.

익산국토청의 축제 지원활동은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나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지원활동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9개 축제에 대해서는 익산국토청과 4개 국토사무소가 합동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우선, 행사시기에 맞춰 행사장 주변 도로포장과 차선도색을 실시하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도변 청소와 안전시설물 정비 등도 병행한다. 

또 국도변에 설치된 47개 국도전광표지판(VMS)을 활용해 축제일정 정보를 제공하고, 익산국토청 청사 내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축제 홍보영상을 상영하기도 한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 건설 현장사무소 등을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화장실도 사용하도록 하는 등 방문객에 대한 편의도 제공한다.  

김완중 익산국토청장은 "지역의 대표행사의 경우에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다"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