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2017 국제외식산업박람회(The 2017 International Food Ingredients Show)를 개최한다.
8회째를 맞는 올해 박람회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B2B 전문 박람회를 표방했다. 생산자와 식품·외식기업을 연결해 현장 계약을 포함해 지속적인 사업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aT와 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의 공동주체로 진행된다. 특히 '레스토랑 디자인페어'를 주제관으로 꼽아 레스토랑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관련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았고 종업원 유니폼부터 의자·탁자, 테이블웨어, 식기, 인테리어 소품 등 관련 디자인 요소를 직접 살펴보고 상담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내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식자재와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핫 트렌드 관과 외식관련 협회·단체가 꾸미는 유관기관 부스, 푸드트럭 존 등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12일에는 '디자인을 담은 레스토랑 비즈니스'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왕송희 미드플래닝 상무의 '성공적 외식공간의 디자인 파워'와 최성호 솔트앤라이트 파트너(Salt&Light Partners) 대표의 'Express your DNA : 본질, 진정성 그리고 디자인', 김승현 노루팬톤 색채연구소(NPCI) 책임연구원의 '문화코드로 읽는 2017-18 CNF 컬러 트렌드' 등 3개 강좌로 진행된다.
아울러 제2전시장에서는 매일 오전과 오후 1차례씩 '박람회 안의 작은 세미나'가 열린다.
여인홍 aT 사장은 "올해 8회째를 맞는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식자재 직거래에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외식산업 전반에 걸친 요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구매상담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