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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만개 판매' 홀가먼트 니트, CJ오쇼핑서 판매 급증

봉제선 없애 착용감↑, 5일 VW베라왕 '코튼 캐시미어 홀가먼트 니트' 방송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4.04 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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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오쇼핑(035760)은 봉제선이 없는 '홀가먼트 니트'가 지난해 F/W 시즌부터 좋은 매출 실적을 올리는 중이라고 4일 알렸다.

홀가먼트(Whole Garment) 제작 기법은 봉제 없이 한 벌의 옷을 통째로 짜는 고급 생산방식이다. 실로 연결한 부분이 없어 옷의 착용감이 좋고 디자인도 고급스럽다.

또 옷 한 벌을 생산하는데 60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홈쇼핑의 전통적 상품 판매 전략이었던 '다구성'이 어렵고 '1종 구성'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말 CJ오쇼핑이 처음 선보인 홀가먼트 니트는 총 6시간 방송 동안 약 6만개(54억원) 주문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총 4시간 방송에서 4만6000개(38억원) 이상 판매 실적을 냈다. 평균 1시간 방송에서 1만개 이상 판매돼 시간 당 9억원이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이에 CJ오쇼핑은 오는 5일 오후 10시40분 'VW베라왕' 브랜드 판매 방송에서 '코튼 캐시미어 홀가먼트 니트'를 선보인다.

특히 VW베라왕은 CJ오쇼핑에서 올 S/S 시즌 선보인 홀가먼트 니트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다. VW베라왕 홀가먼트 니트는 매 방송 목표 대비 2배의 실적을 내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방송에서도 13분 동안 3000개 이상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강지영 CJ오쇼핑 패션의류팀 MD는 "VW베라왕의 이번 상품의 경우 뉴욕 베라왕 본사에서 디자인과 품질을 더욱 꼼꼼히 체크해 승인을 받았다"며 "특히 홀가먼트 기법으로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