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이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과 손잡고 인공지능 로봇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을 위해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지마비환자들을 위한 가상현실 재활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개발 △노인과 장애인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로봇 개발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 안내로봇 개발 등 스마트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기해 가평 185만1239㎡ 부지에 스마트 헬스케어사업, 교육 및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해 직접 체험하고 생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분당차병원 의료진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AR·VR) △헬스케어 △에듀테크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아울러 올해 융합콘텐츠센터를 신설한 한컴지엠디가 그룹 내 VR, AR 사업을 주도하면서 분당차병원과의 스마트 헬스케어프로그램 개발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