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형욱 하남시장 국민의당 후보는 김시화 전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이 3일 더 큰 정치를 위해 22년 몸담아온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제 국민의당에 입당해 유형욱 후보 선대위원장으로 위촉, 더 다양한 새 길을 모색하게 됐다.
김시화 전 위원장은 국민의당 입당식을 갖고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을 너무 아프게 한다. 지금의 정당정치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권력에 눈이 멀어 민주주의 책임정치는 실종됐다"고 개탄했다.
이어 "22년 몸담아온 더불어민주당을 고심 끝에 탈당하고 안철수 후보의 개혁과 안정에 대한 정치적 가치관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올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더 큰 정치를 위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작은 촛불시위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며,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적폐중의 적폐를 청산해야함에도 불구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안타깝게도 그 일을 계속 할 수가 없어 탈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당에서 백의종군하는 한편 깨끗하고 정의로운 하남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청렴하고 변혁적 리더십을 겸비한 준비된 시장 유형욱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