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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중 15개사 상장폐지 사유 발생

우전, 상폐 확정…관리종목 법인 21개사 지정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4.03 16: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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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우전(052270)이 상장폐지된다.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16사업연도 12월결산법인 1192개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대상법인 1177개사를 심사한 결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 발생사유가 발생한 법인은 15개사로, 전년도 12개사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전은 자본전액잠식, 감사의견 거절(범위제한), 최근 3사업연도 연속 대규모손실발생 등의 사유에 따라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의신청 등과 관련해 최종 상장폐지 기업 수는 변경될 수 있다"며 "현재 세미콘라이트를 비롯해 9개사가 이의신청 기간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7일 내 해당법인의 이의신청을 받고, 이의신청일로부터 15일 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가진다.  

또한 관리종목 법인은 신규로 21개사를 지정했다. 이 중 씨엔플러스(115530), 오리엔탈정공(014940), 에이티세미콘(08930) 등 5개사가 '대규모손실' 사유로 지정됐다. 

반면 퍼시픽바이오(060900), 코닉글로리(094860) 등 13개사가 해제됐다. 3일 현재 관리종목 지정법은은 총 41개사로 나타났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는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 TPC(048770), 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 등 16개사가 지정됐고 엔알케이(054340), 현대정보기술(026180) 등 5개사가 해제되면서 현재 투자주의 환기종목 법인은 총 30개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