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남전자(008700)는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8 출시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전혀 없다고 3일 공시했다.
아남전자는 지난주 삼성전자 갤럭시S8 공개와 함께 지속적인 급등세를 보였다.
갤럭시S8은 미국 하만카돈의 기술이 적용된 이어폰을 제공하는데, 아남전자가 하만카돈에 오디오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던 것. 아남전자는 주간 기준 68%가 넘게 급등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또한 투자위험종목 지정 및 매매거래 정지가 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아남전자는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이같이 밝히고 "향후 1개월 이내 공시할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