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3일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어린세대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 지난달 6일부터 진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34개 초등학교에서 117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가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공정하게 심사했다.
고학년 부문 대상은 김가희(촉석초 6) 학생이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은 김민준(주약초 5) 학생, 우수상은 최수민(초전초 5) 학생 외 2명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박건우(정촌초 5)학생 외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저학년 대상은 박리원(주약초 2)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이승훈(무지개초 3) 학생, 우수상은 이서영(가람초 2) 학생 외 2명, 장려상에는 김미지(서진초 1) 학생 외 4명이 선정됐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시상식에서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에 해당되므로 물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부터 꼼꼼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시청 2층 상설전시장에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