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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농성역·운천저수지 '주차 걱정 없는' 봄꽃 명소

광주도시철도공사 선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7.04.03 16: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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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주차 걱정 없는 봄꽃 명소 베스트3'를 선정해 3일 발표했다. 공사가 꼽은 최고의 봄꽃 명소는 운천역으로 인근 운천호수는 순백색 벚꽃에 둘러싸여 동화 같은 장관으로 눈길을 끈다. 벚꽃 개화기에 맞춰 주야간 4회씩 음악분수가 작동돼 환상적인 볼거리로 유명하다.

두 번째 명소는 농성역으로 출구 바로 앞 상록회관에서 매년 봄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바람 따라 꽃비가 내리는 하얀 숲길을 거닐며 봄 기운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심속 봄꽃 명소 중 한 곳이다.

이와 함께 송정공원역 인근 송정공원 역시 도심에서 봄의 운치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벚꽃이 만개하며 도심 속 봄나들이를 즐기시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도시철도로 주차 걱정없이 즐거운 나들이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