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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전 세계 반도체 매출 부문 3위 등극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4.03 1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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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반도체 업계 매출 부문에서 3위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제품인 메모리반도체의 불황으로 5위까지 미끄러졌으나, 하반기부터 시작된 '슈퍼호황'에 힙입어 3위로 올라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인텔과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기준 1위와 2위를 유지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 분기보다 2계단 상승한 3위에 랭크됐다.

이들 3사의 매출액은 각각 155억300만달러(약 17조3634억원), 117억5700만달러(약 13조1678억원), 45억3400만달러(약 5조781억원)였다.

반면, 지난해 3분기까지 3위를 지키던 퀄컴은 40억9100만달러(약 4조5532억원)을 기록, 4위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