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7.04.03 09:47:52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케이뱅크와 제휴, 매달 최대 3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K bank 체크카드 통신캐시백형'(이하 KT-K bank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K bank 체크카드는 KT와 케이뱅크가 제휴해 전월 실적 사용 구간에 따라 24개월간 매월 통신비가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되는 카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 30만원 충족 시 매달 8000원, 70만원 충족 시 매달 1만6000원, 120만원 충족 시 매달 3만원씩 통신비가 할인된다.
휴대폰은 물론 인터넷·IPTV·집전화·인터넷전화·와이브로 등 KT 모든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30% 혜택, GS25와 GS수퍼마켓 현장할인 및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KT-K bank 체크카드는 모바일 앱 '케이뱅크'에서 비대면인증 절차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약 1만개 GS 편의점 ATM·CD기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 무료 혜택도 주어진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손잡고 가계통신비가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KT-K bank 체크카드 출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케이뱅크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통신-금융 융합상품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알렸다.